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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남 담양여행 :: 한국의 아름다운길, 메타세쿼이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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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여행 :: 한국의 아름다운 길, 메타세쿼이아 길

 

 

 

 

이번 주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여행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잠시 전주에 갔다가 제주로 돌아오는 길, 담양에 들려 메타세쿼이아 길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참 오랜만에 다시 가보네요. 가을에 담양 메타세쿼이아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거든요. 막상 도착하니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평일인데다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조용했던 메타세쿼이아 길! 너무 조용하니까 어색함까지 있었답니다.

 

 

 

 

 

예전보다 많이 정돈된 느낌이라 메타세쿼이아길 앞에 이렇게 표지판도 세워져 있더라고요. 여기는 메타세쿼이아 랜드입니다. 입구에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 않을 거예요.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 따위도 없고요. 공중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위에 적혀 있는 글을 보면 1972년에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가로수로 심재 했다고 하네요. 그중에서 지금의 메타세쿼이아 랜드가 알음알음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 2000년에 도로확장 공사로 인해 벌목 위기가 있었다가 많은 사람들이 메타세쿼이어길을 지키기 위해 보존운동을 하면서 지킬 수가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지켜낸 메타세쿼이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도 선정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라는 거! 담양 여행하면 죽녹원만큼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죠. 죽녹원에 왔다면 메타세쿼이어길은 필수.

 

 

 

 

메타세쿼이어길은 총 3구간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1구간은 300M, 2구간은 1200M, 3구간은 600M. 총길이가 2100M나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길었던 메타세쿼이아 길, 저는 3 구간 쪽에 갔었답니다. 그리고 메타세쿼이어길을 걷고 싶다면 반드시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걸을 수 있다는 사실!!! 각 구간마다 매표소가 있으니 어떤 구간을 가더라고 티켓 구입이 가능해요. 성인 1인 기준으로 2,000 원했답니다. 10년 전에 왔을 땐 무료 개방이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 보니 정비 부분이나 유지를 위한 비용이 들다 보니 입장료가 생긴 것 같아요. 

 

 

 

 

 

여기가 3구간 초입 부분이에요. 매번 푸릇푸릇한 메타세쿼이아 나무만 보다가 울긋불긋해진 메타세쿼이어 나무를 보니 색다른 모습이라 좋더라고요. 아직 완전히 단풍이 든 게 아니라 얼룩덜룩한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멋지긴 하네요 ^^ 아래에는 메타세쿼이어 길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 감상해보세요 ~

 

 

 

 

 

제주 가기 전에 정말 잠깐 들린 거라 따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입구에서만 구경하다가 왔어요. 시간적 여유만 있었더라면 입장권을 구입해서 천천히 여유를 갖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었을 텐데, 그렇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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