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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볼만한 곳 :: 담양 첫 번째 여행지, 죽녹원과 국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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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볼만한 곳 :: 담양 첫 번째 여행지, 죽녹원과 국수거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담양에 가볼만한 곳은 소개해볼까 합니다. 담양 여행하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아마 죽녹원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죽녹원은 워낙 담양 여행지 중에서 유명한 곳이라 꾸준히 담양에 온다면 찾은 관광지 중에서 한 곳이랍니다. 죽녹원은 푸른 대나무가 있는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곳이에요.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가 있어서 갈 때마다 푸릇한 대나무 숲을 산책하면 상쾌함마저 느껴진답니다.

 

 

 

 

죽녹원 입구랍니다. 입구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아랫부분은 초상권으로 인해 잘라 버렸어요. 

 

 

 

 

죽녹원엔 입장료가 있어요. 죽녹원만 방문할 경우 성인 1인 기준 3,000원이고요. 죽녹원과 죽녹원 안에 있는 이이남아트센터를 함께 방문할 경우엔 성인 1인 기준 4,000원이랍니다. 이이남아트센터는 담양출신 이이남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죽녹원 안내도를 먼저 살펴봤어요. 대나무 숲은 음이온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대나무 숲 안과 밖의 온도가 4-7도씨정도 나이가 나고, 대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한다고 하네요. 거기에다가 심신안정 효과까지!! 어쩐지 대나무 숲을 산책하면 상쾌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죽녹원 입장권을 구입한 후, 안으로 들어와서 보였던 정자(?) 예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만들었나봐요. 으리으리했던... 안에 카페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본격적으로 대나무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본모습. 빽빽하게 있는 대나무 숲!! 

 

 

 

 

길게 쭉 뻗은 대나무숲에 들어가 보니 대나무의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어쩜 이렇게도 곧게 뻗어있을 수 있는지... 들어서 쟈 마자 상쾌함이 느껴졌어요. 괜히 음이온을 많이 느껴보겠다면 숨을 깊게 들어마시면서 걷곤 했답니다. 죽녹원은 여러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빽빽하게 있는 대나무 때문에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공포 영화에도 한 번씩 나오곤 했다네요.

 

 

 

 

 

숲에 들어서면 목이 꺾일대로 꺾어 하늘을 쳐다보곤 하는데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그렇게 또 멋져 보이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서 푸른 하늘을 보지 못했지만, 대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멋지다는 거!

 

 

 

 

 

죽녹원은 워낙 넓기 때문에 산책하기 참 좋아요. 넓으니까 사람들이 부적부적하다는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뭐... 특정 장소에 가면 사람이 많이 모여있기도 하지만, 산책로를 걸을 땐 부적 부적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답니다.

 

 

 

 

 

제발 이런 낙서 좀 대나무에 안 했음 좋겠어요. 대나무도 생명인에 왜 이렇게 새겨놓고 가는 건지, 사랑이 굳건하다면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아직 잘 만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제발 좀!! 눈으로만 보고 건들지 말아 주세요!! 대나무가 무슨 죄가 있나요.

 

 

 

 

 

죽녹원 곳곳에 재미나 요소들도 있었어요.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뱃살 사이즈를 대나무를 통해 표준 사이즈인지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다들 재미로 한 번씩 통과해봐요. 저도 해봤어요.

 

 

 

 

30대는 쉽게 통과했는데.. 20대는 끼였.... 빼박 30대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다들 재미로 시작했다가 마음만 상해버리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으니까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해요.

 

 

 

 

대나무 하면 판다라서 그런가 곳곳에 귀여운 판다가 있었어요. 판다는 포토존이라 사진 찍기에 좋더라고요. 모형이지만 귀여웠던 판다들. 판다와 함께 기념사진도 찰칵.

 

 

 

 

죽녹원 안에는 꽤 유명한 연못이 있어요. 일명 이승기 연못!! 1박2일 시즌1에서 이승기가 이 연못에 빠져서 그 뒤로 이승기 연못이라고 불리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안내 표지판이 있어 이승기 연못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추운 겨울에 빠진 것 같은데, 보는 내가 다 추웠던 기억이;; 

 

 

 

 

죽녹원 산책하듯이 돌아다니다가 이이남아트센터에서 사먹은 죽순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 한 번쯤 사 먹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죽녹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출출해지더라고요. 죽녹원 근처에 국수거리가 있어서 국수거리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했어요.

 

 

 

 

 

국수거리에 있는 국숫집은 다 비슷비슷하게 보여서 자리가 있는 가게에 들어가 주문을 했어요. 비빔국수와 물국수, 댓잎계란까지!! 생각보다 양이 푸짐해서 든든하게 먹어버렸답니다. 멸치육수도 진하고 비빔국수 양념도 새콤달콤하니 굿!! 

 

 

 

죽녹원 구경하고 국수거리에 가서 맛있는 국수랑 댓잎계란을 먹은 후, 메타세쿼이아 길까지 돌아오면 담양 여행코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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